서이숙 "국악과 수업 출강 때 만난 송가인, 자기 몫 잘 해내"

입력 2022-06-07 10:13   수정 2022-06-07 10:14


배우 서이숙과 가수 송가인이 '라디오스타'에서 훈훈한 '사제 케미'를 자랑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한다.

서이숙은 위엄 있는 목소리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매 작품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그는 과거 송가인에게 연기를 가르쳤던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에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에게 노래를 배운 열혈 제자로 활약했다.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 서이숙은 제자 송가인과 훈훈한 사제 케미를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켰다. 그는 국악과 수업에 출강했을 때 송가인을 만났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기 몫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스승 서이숙에 대해 "수업할 때는 멋있으시고, 끝나면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셨다"고 화답했다. 또 그는 서이숙 외에도 내적 친밀감을 쌓은 또 다른 스승이 있다며 깜짝 고백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서이숙은 송가인이 '미스트롯'에 출연했을 당시 걱정했다고 이야기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시종일관 애제자 송가인을 극찬하는 못 말리는 팔불출 토크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서이숙은 '뜨거운 씽어즈'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노래 스승인 김문정 감독의 한 마디에 "위로받았다"며 울컥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또 카리스마 연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서이숙은 "상궁 연기할 때도 카리스마 있게 연기했다"며 카리스마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송가인은 최근 앨범 발매 후 콘서트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소리 명창으로 유명한 어머니와의 평행이론설을 밝혀 네 명의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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